맨시티가 맨유 6-3으로 압살한 경기 직관한 톱 아이돌, '최애 선수' 덕배와 인증샷까지
영국 잉글랜드 축구 리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두 클럽의 라이벌 더비인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일 열린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 6-3 '대승'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일명 '맨체스터 더비'라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지난 2일(한국 시간) 열렸다.
영국 잉글랜드 축구 리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두 클럽의 라이벌 더비인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필 포든이 각각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무려 6-3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나온 9골은 141년 간 역대 맨체스터 더비 최다골 경기를 만들어내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런 역사적인 장면을 현지에서 직접 본 한국 톱스타가 있다.
평소 맨시티의 팬을 자처했던 그녀는 '최애 선수'와 인증샷까지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미,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 직관
3일 선미는 인스타그램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아직도 내가 여기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맨체스터는 블루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선미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믹스트존에서 맨시티 선수인 케빈 데 브라위너와 나란히 나란히 서있다.
선미는 평소 맨체스터 시티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선미는 지난 2019년 9월 인스타그램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에 대한 팬심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선미는 브라위너의 게시물에 "덕배는 최고야"라는 댓글을 공개적으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미 '맨시티 팬'으로 유명한 선미..."성덕됐다"
'덕배'는 케빈 데 브라위너를 부르는 한국식 별명이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덕배한테 뭐라고 하지 마라"라는 글과 눈물 이모티콘을 올리기도 했다.
이로써 선미는 케빈 데 브라위너의 '성덕'이 됐다.
한편 케빈 데 브라위너는 이날 2도움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EPL 8도움을 기록, '어시스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위의 베르나르두 실바 등과 4개 차이다.
뿐만 아니라 EPL 역대 도움 기록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게 됐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총 94도움으로 스티븐 제라드(92도움), 다비드 실바(93도움)를 제치고 5위에 안착했다.
역대 1위는 라이언 긱스(162개), 2위는 세스크 파브레가스(111개), 3위는 웨인 루니(103개), 4위는 프랭크 램파드(10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