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에 '치즈' 추가했는데 이렇게 왔네요...별점 1점도 아까웠던 이유

김밥에 슬라이스 치즈 토핑을 추가해 주문했다가 깜짝 놀랐다는 고객의 리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입력 2022-09-27 09:32:58
온라인 커뮤니티 


김밥에 '슬라이스 치즈' 토핑 추가 주문배달된 김밥 보고 깜짝 놀란 고객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김밥에 슬라이스 치즈 토핑을 추가 주문했다가 깜짝 놀랐다는 고객의 리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객 A씨가 배달앱에 남긴 '별점 1점'짜리 리뷰가 재조명됐다.


A씨는 "아니, 놀라워서 말이 안 나오네요. 김밥에 슬라이스 치즈 토핑으로 추가했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밥 따로, 치즈 따로...'별점 1점' 리뷰 남겨


김밥 포장 상자를 열고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김밥과 슬라이스 치즈가 함께 들어 있다.


특히 슬라이스 치즈는 비닐 포장도 채 뜯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보여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가게 측 무성의 vs 애초에 치즈김밥 주문했어야"


A씨는 '치즈 토핑'을 주문하면 치즈를 김밥 안에 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해당 리뷰와 함께 '별점 1점'을 남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게 측이 너무 무성의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치즈 토핑'을 주문했기 때문에 저렇게 넣어 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자의 주장을 펼친 이들은 "치즈와 김밥이냐", "치즈 넣는 거 깜빡했다가 뒤늦게 그냥 '뱃속에 들어가면 치즈김밥이지' 하면서 넣어준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 고추참치김밥 시켰는데 김밥 위에 풋고추 썰어 올려줬던 게 기억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애초에 주문을 '치즈 토핑'으로 했기 때문에 치즈김밥과는 다르게 올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내놓은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가끔 보면 김밥을 치즈에 싸 먹는 사람도 있다. 치즈김밥이 아니라 김밥에 토핑 추가라 저렇게 준 것 같다", "원래 치즈김밥 메뉴가 따로 있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