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4개월째 새 게시물 올리지 않아 팬들 걱정하게 한 '200만' 인플루언서의 충격 근황

Instagram 'courtneytailo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무려 200만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셀럽이자 성인 모델로 활동하던 여성이 지난 3월 31일을 기점으로 어떠한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있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던 가운데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CBS 등 외신은 코트니 테일러(Courtney Tailor)라는 이름으로 '온리팬스(OnlyFans)' 등에서 활동하던 코트니 클레니(Courtney Clenney, 26)가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레니는 지난 4월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크리스티안 오붐셀리(Christian Obumseli, 27)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Instagram 'courtneytailor'


그녀가 인스타그램 게시를 중단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코트니의 살인 소식에 충격받은 팬들은 "살인자", "감옥에서 썩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로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경찰은 "코트니는 흉기를 이용한 2급 살인(우발적 살인) 혐의로 체포돼 구금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트니 측은 그녀가 오붐셀리와 언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자기 방어를 하려다 살인을 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트니와 오붐셀리 / Instagram 'courtneytailor'


경찰에 체포된 코트니 / MIAMI-DADE ATTORNEY


반면 오붐셀리 측은 "그가 평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며 오히려 코트니가 가정폭력범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트니는 혐의가 인정되면 가석방이 가능한 무기징역 또는 15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