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점수 100점 만점인데 104점 나와 '인자강' 입증한 스켈레톤 국대 윤성빈 (영상)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의 인바디 점수가 인간을 뛰어넘은 초현실적인 점수를 나타냈다.

입력 2022-06-29 10:17:03
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인바디 점수 100점 만점 중 104점을 찍어 인자강(인간 자체가 강함)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6일 유튜브 '아이언빈 윤성빈' 채널에는 "인바디? 재 볼게요"라는 제목으로 윤성빈이 인바디 본사에 직접 찾아가 몸 상태를 점검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성빈은 측정에 앞서 '골격근량 50kg 이상', '체지방 한 자릿수'를 목표로 한다며 상의를 탈의한 채 인바디 기기 위에 올라 측정을 시도했다.


바로 뒤에서 측정을 직관한 인바디 직원은 윤성빈을 두고 "보디빌더 같다"며 "기립근 사이가 예술, 등이 상당히 잘생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


측정을 끝낸 후 인바디 결과가 나오자 윤성빈은 탄식을, 직원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실망감과 경외감이 섞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


윤성빈의 인바디 점수는 무려 100점 만점 중 104점이다. 인바디 점수표를 손에 쥔 직원은 "교육자료 중 102점, 103점은 봤었다. 104점은 진짜 (본 적이 없다)"며 엄청난 기록임을 증명했다.


그는 또 윤성빈의 골격근량, 지방량, 체지방률이 이미 처음 보는 결과들이며 특히 하체가 본 적이 없는 수치라고 극찬했다.


점수표를 살펴보면 윤성빈은 몸무게 90.9kg으로 골격근량 48.9kg, 체지방률 8.3%(체지방량 7.5kg)다. 



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


그래프는 'ㄷ자형'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근육 발달형'으로 직원은 "이상적인 형태가 아닌 초현실적인 형태"라고 설명했다.


또 내수분이 차 있는 등의 뻥 근육이 아닌 완전한 근육이었으며 세포의 건강도를 보는 '전신 위상각'에서는 8.2 수치가 나왔다. 직원은 "7점만 넘어도 타고난 것"이라며 세포 관리 또한 정말 잘 돼 있다고 극찬했다.


다만 직원은 윤성빈의 하체가 완벽한 컨디션을 취하고 있지만, 상체는 조금 균형이 깨져있다고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직원은 윤성빈에 대해 "괴물이라고 볼 수 있다"고 총평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95점 넘기는 사람도 괴물인데 미쳤다", "역시 국가대표는 몸 클래스가 다르다", "이건 너무 초현실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