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타고 다니던 27억짜리 부가티 차량이 사고로 파손됐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호날두의 차가 마요르카에서 사고를 당해 경찰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부가티 베이론으로 170만 파운드(한화 약 27억 원)짜리다.
사고 당시 운전은 호날두가 아닌 그의 경호원 중 한 명이 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경기를 치른 후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 섬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가족 여행에는 경호원들도 동행했으며 그 중 한 명이 호날두의 차를 몰다가 통제력을 잃고 벽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조사관들은 "다른 차량과는 관련없는 단독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손된 벽에 대한 보상은 운전자가 책임질 예정이다.
호날두는 이번 휴가를 위해 사고 난 부가티 베이론 외에도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선물 받은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도 개인 전용기를 이용해 영국에서 마요르카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휴가를 즐긴 뒤 오는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에릭 텐 감독 밑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