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배우 최현욱과 함께 '우리의 그 시절을 기억하며, 백 투 더 무신사(Back to the MUSINSA)'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3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스트릿 패션 열풍이 시작된 2000년대 초를 추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거리 패션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이후 패션 회사를 창업하는 문지웅(최현욱 분)의 삶이 무신사가 걸어온 지난날과 비슷해 모티브를 얻었다.
무신사는 지난 2001년 그저 신발이 좋아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거리를 활보하며 개성 넘치는 사람들의 스타일을 담은 스트릿 스냅들도 함께 올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열띤 성원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 스트릿 패션의 시초가 되는 패션 전문 웹 사이트로 발전했다.
이번 캠페인 화보에서 최현욱은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 커뮤니티가 인기를 끌던 2000년대 초반의 스타일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2000년대생 배우 최현욱이 재현한 2000년대 레트로 무드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빈티지한 그래픽의 셔츠와 카고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 와이드팬츠 등 2000년대 초반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으로 레트로한 무드의 룩을 완성했다.
아울러 스트릿 패션의 열풍이 시작된 2000년대 초반을 추억하고자 예일, 디스이즈네버댓, 엠엠엘지, 브라운브레스, 로맨틱크라운 등 인기 브랜드로 최현욱만의 센스를 발휘해 개성 넘치는 레트로 룩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초반의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영상에서 최현욱은 그 시절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 커뮤니티를 운영하던 무신사 대표로 몰입해 거리의 패션 피플을 촬영한다.
무신사는 최현욱과 함께하는 '백 투 더 무신사 캠페인'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별하게 오픈하는 특별전을 통해 화보 속 최현욱이 착용한 인기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최현욱의 레트로 룩으로 가득한 무신사 쇼케이스를 확인하고, 무신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 또는 인상 깊은 2000년대 패션 아이템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인기 상품을 선물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다양한 패션 피플의 스트릿 스냅을 보는 재미가 있던 2000년대 초반을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와 함께 재해석했다"며 "특히 2000년대생 배우 최현욱만의 분위기로 완성한 '그 시절 스트릿 룩'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백 투 더 무신사'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3일) 오후 3시부터 무신사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