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카메라로 포착해낸 별빛 아래 우아하게 산책 중인 '초희귀' 야생 흑표범 (사진)

별빛 아래를 우아하게 걸어 다니는 '초희귀' 야생 흑표범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입력 2022-05-30 14:20:02
Instagram 'willb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별빛 아래를 우아하게 걸어 다니는 '초희귀' 야생 흑표범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야생동물 사진작가 윌 부라드 루카스(Will Burrard-Lucas)는 직접 찍은 야생 동물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윌 부라드 루카스가 1년 넘게 아프리카 케냐 라이키피아에서 직접 추적해 촬영한 야생 흑표범 사진이 인기다.


이 사진은 100년 만에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카메라로 포착해낸 흑표범을 담은 것이다.


Instagram 'willbl'


공개된 사진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초희귀' 야생 흑표범이 별빛 아래 우아하게 걸어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어두컴컴한 밤하늘과 카리스마 넘치는 흑표범의 눈빛은 엄청난 아우라를 자랑했다.


그렇다면 윌 부라드 루카스는 어떻게 이렇게 또렷하게 야생 흑표범의 형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걸까.


Instagram 'willbl'


그는 케냐에 흑표범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흑표범을 추적, 1년이라는 시간을 공들였다고 한다.


풀밭에서 수십번 누워 기다리다 흑표범을 포착한 뒤 재빨리 셔터를 눌러 흑표범 특유의 털 색과 밤이 잘 어울리는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사진만 봐도 엄청난 기운이 느껴지는 흑표범의 모습을 아래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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