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엉만튀 변태남' 옷깃 붙잡고 끝까지 늘어져 경찰서 넘긴 피해 여성 (영상)

Saosta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하철에서 성추행당한 여성의 행동이 SNS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star)는 지하철에서 성추행당한 피해 여성의 '사이다' 행동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사건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지하철 3호선 티위시루역에서 벌어졌다.


이날 여성 A씨는 지하철에서 성추행당했다. 한 남성이 자기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치려던 것이었다.


Saostar


여성은 무척 당황했지만, 엉덩이를 만지고 지하철에서 후다닥 내려 도망치려는 남성을 그냥 두고만 볼 순 없었다.


A씨는 변태남을 따라 서둘러 지하철에서 내렸다. 그리곤 그의 옷깃을 붙잡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남성은 여성의 손길을 강하게 뿌리치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A씨의 의지를 막긴 힘들었다. 다시 지하철에 올라타려던 '얌체짓'까지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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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변태남을 붙잡으려다가 바닥에 넘어지기까지 했다.


다행히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이 A씨의 외침에 모여들었다. 남성이 성추행범이라는 사실을 안 시민들은 여성을 도와 변태남을 붙잡았다.


결국 A씨는 자기 엉덩이를 만진 남성을 경찰에 넘기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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