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세상에나 ㅠ"...김건희 여사가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글

Instagram 'kim_keonhee'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성남 모란시장 건강원에 강아지가 진열돼 있다고 알린 게시글을 공유했다.


지난 6일 유기견 보호 및 입양을 주선하는 단체 LCKD는 인스타그램에 '31독스' 계정의 글을 공유하며 민원을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31독스'는 해당 건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모란시장에 도살된 개들의 사체가 토막 난 채 전시돼 판매되고 있다. 건강원 안쪽 및 지하에는 버젓이 살아 있는 개들이 있는데도 개인 사유라 시청에서는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간판에 버젓이 산개·개소주라고 간판에 적힌 건강원에 2개월 강아지들이 전시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라며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건강원 주인이 키우는 개라고 주장하고 있어 그냥 갔다"라고 주장했다.


Instagram 'kim_keonhee'


김 여사는 해당 게시글을 캡처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세상에나"라고 적었다.


하지만 얼마 후 김 여사는 자신의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윤 당선인과 김 여사는 반려견 4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아깽이, 나비, 노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다.


특히 토리는 지난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받아 입양을 할 만큼 동물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