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사람들이 '보정빨' 의심하자 라방으로 필터 끄고 진짜 얼굴 공개한 상남자 틱톡커의 비주얼

Douyin '冷志龍'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SNS를 보다 보면 아이돌 뺨칠만한 훈남 훈녀들이 많다. 이들 중 실제 뛰어난 외모를 가진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조명과 각도 그리고 필터를 이용한 보정빨인 경우도 많다.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끌던 틱톡커가 필터를 끈 자신의 진짜 얼굴을 공개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근 대만 매체 SETN은 당당하게 필터를 끈 자신의 진짜 얼굴을 공개해 팔로워들을 충격에 빠지게 한 틱토커의 소식을 전했다.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활동 중인 렝즈롱(冷志龍)은 훈훈한 외모로 많은 여성들 팔로워를 보유하며 현지에서 가장 핫한 틱톡커로 떠오르고 있었다.



Douyin '冷志龍'


매력적인 눈매와 오똑한 콧날 그리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는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더우인을 시작한 지 무려 2달 만에 7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았다. 


하지만 인기가 많아질수록 그의 외모가 필터를 쓴 '보정빨'이라는 의혹이 늘어났다. 특히 그의 탄탄한 근육질 팔은 특수한 슈트를 입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을 정도였다.


필터를 끈 진짜 얼굴을 보여달라는 누리꾼들의 성화에 결국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찐얼굴을 공개했다.


렝즈롱은 얼마 전 필터를 끄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필터가 꺼진 그의 진짜 얼굴을 본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Douyin '冷志龍'


보정빨이 없는 그의 진짜 얼굴은 생각보다 더 실망스러웠기 때문이었다. 


툭 튀어 나온 입과 넙데데한 얼굴 심지어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인 중년 아저씨의 모습을 한 진짜 얼굴에 많은 팬들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진짜 우리가 알고 있던 렝즈롱 맞냐. 다른 사람 데리고 온 거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런 반응에 그는 "진짜 내가 맞다"라며 자신이 영상을 찍을 때마다 했던 눈 화장을 직접 하며 진짜 자신이 렝즈롱이 맞다며 인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