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너무 좋아 사진작가 졸졸 쫓아다니며 애교 부리는 '친화력甲' 미어캣
사람을 너무 좋아해 사진작가을 졸졸 쫓아다니며 머리 위에 올라탄 미어캣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두 다리로 서서 사방을 살피는 깜찍한 외모의 미어캣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심쿵을 유발한다.
귀여운 외모와 친화력으로 자신들을 찍으러 온 사진작가에게 다가온 미어캣들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머리 위에 올라서서 고개를 쭉 내밀고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월 보츠나와 마가딕팬스 지역을 여행하던 사진작가 닉 클리어(Nick Kleer)가 촬영한 것이다.
그는 당시 마가딕팬스 국립 공원 내의 야생 동물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때 한 무리의 미어캣들이 다가왔다.
미어캣들은 커다란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든 닉을 아주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며 그의 주위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몇몇 녀석들은 그의 팔 위로 기어올라 닉의 머리 위에 자리를 잡기도 했다.
미어캣은 닉의 머리를 발판(?) 삼아 고개를 쭉 내밀고 포식자들이 있을지 이리저리를 살피기도 했다.
앙증맞은 크기의 아기 미어캣들은 닉의 팔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그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 다가와 애교를 떠는 미어캣의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들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진짜 귀엽다", "미어캣이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일은 진짜 일생에 한 번 있을 텐데 너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