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비버·에드시런 꺾고 유튜브 구독자 '1위' 차지한 한국 가수 정체

전 세계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의 주인은 블랙핑크였다.

입력 2022-03-22 16:47:10
Instagram 'blackpinkofficial'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전 세계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의 주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였다.


22일 기준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7,300만 명으로 확인된다.


이는 전 세계 어떤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기록이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6월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Instagram 'blackpinkofficial'


2020년 6월 블랙핑크가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을 내놓은 뒤부터 구독자 수는 가파르게 늘기 시작했다.


이후 단체곡 및 멤버들의 솔로곡 발표와 함께 구독자 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리고 결국 내로라하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Instagram 'blackpinkofficial'


앞서 블랙핑크는 "믿기지 않는다. '블링크'(팬덤 이름)가 만들어준 기적 같은 순간"이라며 "저희를 항상 사랑해 주시고 지지해 주는 전 세계 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1위 등극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블랙핑크는 이어 "팬분들과 저희가 함께 이뤄낸 결과인 만큼 '블링크'도 이 기쁨을 고스란히 누렸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저스틴 비버(6,800만 명), 방탄소년단(6,480만 명), 마시멜로(5,490만 명), 에드 시런(5,140만 명)이 각각 2, 3, 4, 5위를 마크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 / YouTube 'DJ Khaled'


에드 시런 / Instagram 'teddys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