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윤석열 당선인의 '찐성격'(?) 그대로 나온다는 '계란말이' 요리 영상

YouTube 'SBS Entertainmen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은 어떤 대통령인가?' 하는 국민들의 기대가 담긴 관심이다. 


윤 당선인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계란말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등장해 김치찌개와 불고기, 계란말이를 만들어 집을 찾아온 출연진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계란 10개를 풀어 각 잡힌 '특대 계란말이'를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은 여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였다. 


YouTube 'SBS Entertainment'


프라이팬에 계란물을 붓고 한차례 말아 모양을 잡은 뒤 추가로 계란물을 부어 이어붙이며 계란말이를 만드는 모습에 "많이 해본 솜씨"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승기가 "형수님한테도 자주 해주세요?"라고 묻자 윤 당선인은 "이렇게 해야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 모습을 통해 윤 당선인의 평소 모습이 꼼꼼하면서도 자상할 것이라고 유추했다. 


김건희 여사 역시 남편 윤 당선인을 "늘 바빠도 제게는 언제나 다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결혼할 때 '평생 밥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YouTube 'SBS Entertainment'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청약통장을 못 만들어봤다", "주 120시간 근무" 등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윤 당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마냥 편한 것만은 아니지만 법조계에서는 "윤석열 인간성에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후문이다. 


검사 시절, "구수하다", "형님 같다"며 주변인들로부터 신망을 얻었던 정치 신인 윤석열은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 


대한민국을 둘러싼 여러 가지 현안과 젠더·지역·세대 갈등, 더불어 여소야대 정국이 윤 당선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가 어떤 리더십으로 국정을 운영해갈지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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