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조합에도 2.6% 역대 최저 시청률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시청률 2%대를 기록했다.

입력 2021-12-08 15:35:20
SBS '그 해 우리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 해 우리는'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대로 하락했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6%를 기록했다.


이는 1회 시청률이었던 3.2%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전작인 '홍천기' 1회 보다 3.4%, 마지막 16회 대비 7.2% 낮은 수치다.



SBS '그 해 우리는'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인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가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특히 첫 방송 전부터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최우식과 김다미의 로맨스물이라는 점이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방송은 2회까지 진행될 수록 시청률 하락 수치를 보여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SBS '그 해 우리는'


2회 방송에서는 최웅과 국연수가 재회의 후폭풍을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5년 만에 다시 마주한 전 연인을 향한 원망과 미련,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잔해를 확인했다.


이 때 최웅의 절친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김성철 분)이 돌연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촬영을 제안해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예고된 최웅과 국연수의 로맨스가 시청률 반등에 효과를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