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수능 날 롱패딩은 가져가지 마세요"
서울대학교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수능 꿀팁을 전수했다.
지난 11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능 당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수능 날 준비하면 좋은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이혜성은 수능 복장에 대해 롱패딩을 가져가지 말 것을 추천했다.
흔히 수능날 몰아치는 한파에 대비해 롱패딩을 입어야 된다는 생각과 정반대의 의견이었다.
이혜성은 "롱패딩이 생각보다 사각사각 소리도 많이 나고 불편하다"라며 "무엇보다 너무 따뜻하면 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당한 찬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두꺼운 롱패딩보다는 얇은 옷을 많이 껴입고 가서 조절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수능 당일 기상 시간으로는 최소 2시간 전을 추천했다.
그녀는 "뇌를 깨우는 게 중요하다"라며 "간단한 사칙연산을 해주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수능 당일 준비물로 '귀마개'를 꼽은 이혜성은 "쉬는 시간에 쓰기 위해서 준비했다. 답을 맞히는 친구들이 있는데 멘탈이 흔들릴까 봐 귀마개를 끼고 다음 시험을 준비했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8일에 치러지며 시험 기간 중 칸막이는 설치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