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 갖고 놀아?"...미주, 커플 연기하던 남성이 '연애 중'이란 말에 질투 폭발 (영상)

가수 미주가 '런웨이2' 카메라 감독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입력 2021-11-07 14:36:10
카카오TV '런웨이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미주가 '런웨이2'에서 커플 연기를 하던 카메라 감독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했다.


지난달 24일 카카오TV '런웨이2'에서는 미주가 네일아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일아트 선생님으로는 네일 자격증을 소지한 개그맨 이상준이 나왔다.


이상준은 본격적인 네일에 앞서 '런웨이2' 제작진 중 큐티클이 많을 것 같은 사람을 골라 기본케어를 시작했다. 이상준은 권영근 감독을 꼽았다.


권 감독은 '런웨이' 방송에서 종종 커플 연기를 해오던 사람이었다. 미주는 이상준이 묘하게 권 감독을 놀리자 "왜 내 남자친구 디스하는거냐. 얼마나 귀여운데"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카카오TV '런웨이2'


이후 이상준은 감독의 손 케어를 해주며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왔다. 그러자 권 감독은 "그렇다"며 실제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를 처음 알게 된 미주는 배신감에 휩싸인 듯 "있어?"라며 "너 왜 나 갖고 놀아?"라고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감독은 미주의 "너 여자친구 있는 거 왜 말 안 했냐", "만난지는 얼마나 됐냐" 등 속사포 물음에 난감해 하면서도 2개월이라 답했다.


미주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는 권 감독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다시 한번 "걔야, 나야"라며 물어왔고 감독은 단번에 "여자친구"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카카오TV '런웨이2'


이후 이상준은 감독의 손을 보더니 "제 느낌에는 이런 손톱이 양다리가 많다"라고 말했다. 미주는 이상준의 말을 놓치지 않고 "선생님 여기 진짜 정확하네요. 이 사람 바람 피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미주는 '런웨이'를 통해 치어리딩, 모델, 요리, 운동. 사극 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거침없이 도전하고 있다.


앞서 미주와 권 감독은 댄스스포츠를 배울 당시 함께 파트너가 돼 춤을 춘 바 있다.



카카오TV '런웨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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