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바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누구나 한 번쯤 본 적이 있는 이 시바견.
최근에는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상징하는 댕댕이가 됐으며, 국내 래퍼 염따가 만든 티셔츠에도 새겨졌다.
이에 많은 이들이 녀석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진 가운데, 이 시바견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인스타그램 계정 'kabosumama'에 한 시바견의 16번째 생일 파티 사진이 게재됐다.
이 녀석이 바로 도지코인의 상징 시바견이자 염따 티셔츠에 새겨진 그 시바견, 카보스다.
카보스는 일본의 유치원 교사 사토 아츠코가 기르는 시바견으로 올해 16살이 됐다고 한다.
녀석은 지난 2010년 눈을 흘기는 사진 한 장이 블로그에 올라오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강아지 특유의 눈치 보는 표정으로 웃음을 주던 녀석은 해외 유명 커뮤니티 '나인개그(9GAG)' 등에서 밈으로 등장하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어린 시절 모습과 비교했을 때 털이 하얗게 샌 모습이지만 여전히 건강해 보여 누리꾼들은 안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