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가상화폐 최고가 찍을 것"이라 예언했던 인도 소년의 말 또 맞았다

YouTube 'Conscienc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세계에 일어나는 큰 사건사고를 미리 예측한 인도의 유명 점성가이자 천재 소년인 아비냐 아난드(Abhinaya Anand).


그가 지난 9월 21일에 한 예언이 또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HK01' 등 홍콩 매체는 한 달 전 아난드가 한 예언을 재조명하며 현 상황과 비교했다.


앞서 아난드는 당시 암호화폐 가격이 11월 말 이전에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중국이 암호화폐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규제 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고 말았다.


아난드의 예언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 무렵 엄청난 변동이 생겼다.


코인데스크 기준으로 지난 20일(현지시간) 6만6천974.7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4월 사상 최고가 기록(6만4천899달러)를 반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비트코인 급등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개시에 대한 기대감에 기반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아난드의 예언이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그의 새로운 예언도 조명되고 있다.


구글


그는 암호화폐가 최고치를 경신한 후 11월 21일 이후에는 대규모 조정이 있을 수 있어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면서 2022년 4월 22일에는 불과 관련된 불행이 지구를 덮칠 것이라 봤다.


마지막으로 아난드는 2023년 4월 23일부터 세계 경제가 크게 성장하면서 모든 사람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예언했다.


다만 그의 예언이 일부 적중하긴 했으나 과학적으로 납득할 만한 증거는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맹목적인 믿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