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풍어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은 '회킬러'들이 반가워하는 계절이다.
가을에 제철을 맞은 대표적인 생선회는 바로 많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연어다.
연어는 사시사철 횟집 등에서 먹을 수 있다 보니 제철이 언제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연어에도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이 좋은 제철이 있다. 연어가 가장 맛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9월부터 11월 사이의 연어는 살이 오르고 알이 꽉 차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연어는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 완화에 효과가 있다.
연어는 구이로도 많이 먹지만, 부드러운 맛이 나는 회는 특히 인기가 좋다. 특히 연어회는 소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해 '애주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요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연어회와 소주 한 잔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