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게임 캐릭터보다 더 CG 같은 비주얼로 남심을 녹인 승무원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일본 일간 스포츠 니폰은 얼마 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한 승무원의 영상에 담긴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승무원으로 보이는 한 백인 여성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승무원은 큰 키, 날씬한 몸매, 인형 같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손바닥 보다 작아 보이는 갸름한 얼굴에 절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눈, 오뚝한 코, 예쁜 입술까지, 마치 도자기로 빚은 듯한 완벽한 미모를 갖췄다.
잡티 하나 없는 새하얀 피부는 그녀의 청순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런데 이런 그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남자였다.
심지어 서구적인 외모와는 달리 그는 일본인 남성이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백인을 동경해 2년 동안 수차례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던 일본 프로야구 스타 쿠와타 마스미의 아들 맷 쿠와타(Matt Kuwata)였다.
당시 그는 동양인의 외모에서 점차 서구적으로 변해가는 성형과정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쿠와타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끈 영상은 실제로 그가 여장을 한 것이 아닌, 한 보정 앱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라고.
위화감 없는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모두가 깜빡 속았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진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잠시 사랑에 빠졌었다", "이상형이었는데", "너무 아름답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