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 남성들의 군 생활을 엿들은 해외 누리꾼들은 깜짝 놀라며 그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과거 유튜브 채널 'Tech insider'에 올라왔던 한국의 의무 군 복무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영상이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진킴이라는 한국인은 자신이 경험한 2년 간 한국군 생활을 자세히 공개했다.
그는 모든 남성이 군 복무 의무를 지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전하며 병역 회피를 할 경우 감옥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남성은)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군대에 가 국가를 위해 2년간 희생해야 한다며, 처음 입대하면 의도적으로 겁을 주고 불안을 조성하는 환경을 만든다고 전했다.
군대에서는 먹을 때, 서 있을 때 등에도 나름의 규율이 있다고 말한 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화생방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화생방 훈련은 가스실로 들어가 마스크를 벗고 견디는 훈련이다. 그는 "가장 지옥 같았던 건 화생방 훈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영상을 본 외국인들은 "한국 남자들 무르다고 만만히 보는데, 때가 오면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 모든 걸 던질 사람들이다", "군대에 강요돼 보내지는 건 좀 그렇다", "가장 힘든 부대는 DMZ 지키는 사람들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한국은 올림픽에서 메달 따면 병역 면제받는다더라", "의무라니, 한국 남자들이 다시 보인다", "국가를 위해 일하는 모습 멋져", "한국 젊은이들의 희생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야"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 같은 영상은 국내 유튜브 채널 '해외 리얼 반응'을 통해 재조명됐다.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 남자들 진짜 존경한다", "군인분들 고생 많다. 감사하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민인 남자는 헌법과 병역법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병역에 복무할 의무를 지며(헌법 제39조 1항, 병역법 제3조 1항), 여자는 지원에 의하여 현역에 한하여 복무할 수 있다(병역법 제3조 1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