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택시에 '마약' 두고 내린 10대 여성 2명 체포

서울 한복판에서 '마약 사건'이 발생했다.

입력 2021-08-10 19:11:42
YouTube '연합뉴스TV'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울 한복판에서 '마약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택시에 마약 추정 물질을 두고 내린 10대 여성 2명이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수사했으며 현재 여성들은 귀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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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두 사람은 택시에 포장이 된 마약을 두고 내렸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의 추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마약 성분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또한 마약 소지 경로도 함께 조사 중에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10일 연합뉴스TV는 1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0대 여성 2명이 택시에서 내려 주택가를 걸어가는 모습과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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