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넣어둔 전기포트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가 폭발했다며 아까워(?)한 기안84

'나 혼자 산다'에서 전기 포트로 라면을 끓여먹던 기안84가 포트의 근황을 전했다.

입력 2021-08-04 13:37:13
트위치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웹툰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전기포트의 참담한 근황을 알렸다.


지난달 29일 기안84는 동료 웹툰작가 주호민과 함께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 중인 '기안84 월드컵'에 직접 참여했다.


이중 전기포트로 라면 끓이는 자신의 과거 모습이 나오자 기안84는 "이상한 데서 돈을 아낀다. 이사갈 준비를 하고 있어서 가스레인지를 설치 안했을 때"고 본인도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2016년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전기포트로 족발과 라면을 넣고 끓여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전기포트의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기안84는 "커피포트에 고기 건더기가 많이 남아서 안 버리고 이 채로 냉장고에 넣어 얼렸었다"며 "그걸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말했다.


금속을 돌렸냐며 깜짝 놀란 주호민을 두고 기안84는 "터지더라고요"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전기포트를 망가져서 버렸다는 기안84에 주호민은 "진짜 큰일 날 사람이다. 살아있는 게 기적인 사람"이라고 놀랐다. 


그러나 기안84는 아무렇지 않게 "꿀팁을 알려드린 느낌"이라고 말해 주호민의 웃음을 불렀다.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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