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들이 17살 김제덕을 부러워하게 만든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정체
양궁 선수 김제덕과 바렌티나 아코스타 히랄도가 SNS에서 서로를 팔로우 하고 있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대한민국에 첫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김제덕(17).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군필자'가 되면서 10·20대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그런데 남성들의 부러움을 얻어낸 건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올림픽 개막 전부터 '양궁 여신'이라고 불리며 남심을 불태운 발렌티나 아코스타 히랄도와 김제덕이 SNS 팔로우하는 사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또 한번 부러움을 사고 있다.
25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제덕이 인스타그램에서 발렌티나와 '맞팔'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25일 오후 3시 기준 김제덕은 인스타그램에서 발렌티나를 팔로우하고 있다. 발렌티나 역시 김제덕을 팔로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도쿄올림픽을 통해 친분을 갖게 돼 팔로우한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전부터 미모로 남심을 불태운 발렌티나이기에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폭발했다.
발렌티나는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콜롬비아 대표 양궁선수로 출전했다. 판타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활 쏘는 엘프의 비주얼을 갖춰 등장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발렌티나가 지난 2019년 대회에서 10점을 명중시키는 영상은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양궁 여신'이라고 불리며 뭇 남성의 심장을 불태우고 있다.
누리꾼들은 발렌티나와 맞팔을 하게 된 김제덕에게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남성 사이에서는 군필자 된 것보다 발렌티나와 친해진 게 더 부럽다는 우스갯소리도 내놨다.
누리꾼들은 "김제덕 선수 너무 부럽네요", "맞팔이라니...", "나는 군대 다녀와서 군필자보다 이게 더 부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