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인천 계양구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대표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계양구의 자동차 대리점에서 대표 A씨(60대)와 직원 B씨(50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무실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은 C씨가 현장을 발견했을 때 이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C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와 B씨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지문 감식과 주변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은 관계자 조사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