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일반 코로나보다 훨씬 강한 '델타 변이'에 감염되기 쉬운 사람의 3가지 특징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이 상당하다.


마스크를 벗고 스치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경고부터, 백신 접종을 했음에도 감염됐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최근 영국공중보건(PHE)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집계한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델타 변이 코로나 확진 9만 2029건을 분석한 결과 델타 변이에 취약한 계층의 윤곽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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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8만 2500건 가까이에 50세 이하 연령이 많이 포진돼 있었다. 특히 이중 5만 3822건은 백신 미접종자들이었다.


또한 조사 기간 영국에서 델타 변이 감염 9만 2029건 중 2만 건 가까이는 1차 접종자에게 발생했다.


종합해보면 50세 이하, 백신 미접종자 혹은 1차 접종자가 델타 변이에 취약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2차 접종이 완료됐음에도 7236건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작 델타 변이로 인한 사망자 117명 중 다수는 50세 이상이었다. 델타 변이로 사망한 50세 이하 6명 중 2명은 1회 접종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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