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차연 기자 = 어제(28일) 하루 국내에서는 595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7일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가 나왔다. 5일 연속 600명대가 나왔던 걸 고려하면 일주일 연속 500명 이상이 나온 것이다.
교회·교육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속의 감염까지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95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595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 6,16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이었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201 경기 228 인천 17 대전 25 울산 13 충남 11 경남 13 등이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총 2,01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7월부터 시행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7월부터는 수도권에서도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및 행사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되, 집회 참여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다.
영화관, PC방, 학원,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고 식당·카페의 경우 24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4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또한 24시까지 운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