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맛있는 초밥도 먹고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도 득템할 수 있는 신박한 회전 초밥집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스시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쿠라스시('くら寿司)의 신박한 뽑기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쿠라스시는 100엔(한화 약 1000천원)에 초밥 한 접시를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또 한 가지가 있다. 좌석마다 귀여운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뽑기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레일에서 초밥을 골라 먹은 후 반환구에 빈 접시 5개를 넣으면 된다.
테이블 마다 놓여있는 뽑기 기계에서 랜덤으로 상품이 나오며 종류는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꽝도 있긴 하지만 귀여운 열쇠고리부터 캐릭터 시계, 뱃지 등을 받아갈 수 있다.
소장가치가 높은 한정판 굿즈도 얻을 수 있으며 예상보다 고퀄리티인 점도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뽑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귀여운 애니메이션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해 '덕심'을 자극한다.
쿠라스시의 뽑기 서비스는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스시집의 독특한 운영 방식에 누리꾼들은 "일본 여행가면 꼭 들려야겠다", "우리 나라에도 도입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