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어린이날 끝난 2021년, 평일 공휴일 '딱 4일' 남았다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3월 1일 삼일절을 끝으로 무려 두 달 만인 공휴일이 '빛의 속도'로 지나갔다.


저마다 잔뜩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학교·직장을 향한 가운데, 슬픈 소식이 하나 더 찾아왔다.


이제 남은 '빨간 날'이 부처님오신날과 추석 연휴뿐이라는 것. 벌써 SNS에는 무심코 흘려버린 어제가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가까이 있는 휴일은 먼저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이다. 어린이날과 똑같이 수요일이며, 월요일과 화요일, 또는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연속으로 연차를 쓸 경우 최대 5일까지 쉴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킬미힐미'


이후에는 추석 연휴인 9월 19일까지는 빨간 날을 찾아볼 수 없다.


부처님오신날 이후 6월 6일 현충일과 8월 15일 광복절이 있으나 모두 일요일과 겹친다. 5월 19일 이후 4개월 동안 평일에 쉴 수 있는 날은 없다.


이번 2021년 달력에 표기된 공휴일(일요일을 포함한 빨간 날)은 64일로 지난해보다 3일 줄었다.


주 5일 근무자 기준으로 쉴 수 있는 날은 토요일 52일을 합해 116일이 돼야 하지만 설 연휴(2월 13일), 한글날(10월 9일), 크리스마스(12월 25일)가 토요일인 탓에 실제 휴무일은 113일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