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떡상 중인 본인 '극한직업' 영상 직접 본 구혜선 반응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과거 영상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입력 2021-04-23 12:43:37
SBS '서동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구혜선이 과거 자신이 나온 드라마 속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했다.


지난 22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혜선이 극한직업인 이유'라는 문구가 적힌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05년 방영된 SBS '서동요'에 출연했던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앳된 모습의 구혜선은 길고 어려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그의 놀라운 암기력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영상을 본 구혜선 본인도 놀라하며 웃음지을 정도였다. 구혜선은 "너무 웃겨서 퍼왔어요. 극한직업 (16년 전 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폭소했다.


SBS '서동요'


Instagram 'kookoo900'


해당 글을 본 여러 누리꾼은 "대사 늘어날 때마다 눈썹 모아지는 게 킬포다", "이거 작가가 구혜선 안티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한 누리꾼이 "이때 대본 받고 무슨 생각 들었어요? 연기하면서도?"라고 묻자 구혜선은 "저거 편집된 거예요. 본 영상은 더 길어요. 대본 받고 한숨 한번 쉬었어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작가님 왜 그러신 거예요?"라고 질문, 구혜선은 "저를 많이 사랑하셔서. 잘 되라고요"라고 재치있는 댓글을 달며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선택되며 많은 이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연기 뿐 아니라 노래, 연출, 미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다. 최근에는 전시회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를 개최했다.



Instagram 'kookoo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