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부산시장 당선 확실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부산 시장 당선이 확실시된다.

입력 2021-04-07 22:38:44
KBS2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부산 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7일 '4·7 재보궐선거'가 잠정 투표율 58.2%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에서 박형준 후보는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득표율 64.0%를 기록하고 부산시장 예측 1위에 오르며 초반 기세를 확실히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득표율 33.0%로 예측 2위에 머물렀다.


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박형준 후보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 한번 믿어보겠다고 저희를 응원해주신 청년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표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 시민들의 표심을 얻어 개표 21.2% 상황에서 '확실'이 떴다. 확실이 뜨면 당선이 될 확률은 99%다. 


한편 시장임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결정을 발표한 순간 바로 시작한다. 일반 지자체장 선거와 달리 보궐선거이다 보니 인수위원회가 따로 없다.


취임식은 1~2주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취임식을 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