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하루종일 스마트폰 하는 아들 버릇 한 번에 고친 방법 (영상)

하루종일 스마트폰에만 신경을 집중하는 아들의 모습에 엄마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입력 2021-02-24 17:58:55
Pear Vide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취침 시간, 침대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 들게 된다.


그렇게 스마트폰에 빠져있다 보면 잘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곤 한다.


이렇게 자기 전 스마트폰을 하는 습관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등 큰 부작용을 낳는다.


이런 우려 때문에 한 엄마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중국 동영상 플랫폼 리스핀(Pear Video)에는 자는 아들의 얼굴에 낙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리스핀에 따르면 영상 속 엄마는 종일 스마트폰만 붙들고 있는 아들이 걱정됐다.


특히 잠을 잘 시간에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모습에 엄마는 특단의 조치로 참교육을 시도했다.


그는 매일 아들에게 "스마트폰 오래 하면 피곤해서 다크서클 생긴다"라고 한 말에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Pear Video


엄마는 스마트폰을 하다가 그대로 잠이 든 아이에게 살며시 다가가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아이섀도를 아들의 눈 주위에 칠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멍을 만들기 위해 그는 붉은색의 섀도와 푸른색의 섀도를 적절히 섞었다.


어느새 아들의 양쪽 눈에는 시커먼 멍이 들어있었다.




엄마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잠에서 깬 아들은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더니 비명을 지르며 울기 시작했다.


"아빠! 엄마! 이거 봐!"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아들에게 엄마와 아빠는 겨우 웃음을 참고 "네가 맨날 아빠 스마트폰 가져가서 게임해서 그래"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아들에게 "앞으로 스마트폰 가져가서 게임 오래 하면 안 되겠지?"라며 달랬다.


이후 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스마트폰에만 집중했던 아들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된 후 누리꾼들은 재치 있고 현명한 엄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