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빨' 의심 받다가 실물 공개해 '퀸미모' 입증한 여캠 4명

데뷔 내내 캠빨이 아니냐고 의심을 받다가 실물을 한 번 공개하고 인기가 떡상한 여캠을 짚어본다.

입력 2021-01-21 17:11:12
Instagram '24_486'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아프리카TV 여캠 BJ들. 많은 사랑을 받지만 이들에게는 늘 꼬리표 하나가 따라다닌다. 


바로 '캠빨+조명빨'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다. 


일부 팬은 실물과 화면 속 모습을 비교하면서 그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온라인 공간에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전하는 경우까지 나올 정도다.


그런데도 빛나는 비주얼을 가진 여캠들은 이 같은 의심을 깨고 직접 실물을 당당히 드러냈고, 실물 미모마저도 인정을 받아 큰 인기를 얻었다.


오늘은 이처럼 '캠빨' 논란을 딛고 당당히 실물을 공개해 인기를 얻은 BJ들을 모았다.  


1. 엘린


아프리카TV


전 크레용팝 멤버이자 여캠 '엘린'은 데뷔하자마자 '빠빠빠' 리액션을 하며 수천 명의 시청자를 모으더니 빠른 시간에 인방계 스타로 거듭났다.


다만 인기 BJ가 되자 가수 활동 당시 실물로 추정되는 이른바 '엽사'들이 돌았고 이에 '캠빨'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해명이라도 하듯 아프리카TV 시상식장에서 직접 얼굴을 드러냈다. 화면 속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외모, 압도적인 미모가 돋보였다.


그렇게 캠빨 논란을 이겨내며 인기가 수직 상승하다가 '로맨스 스캠' 논란 등으로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내 여캠 순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2. 리즈리사


아프리카TV


미인대회인 '미스 춘향'에서 '진'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초창기엔 소수의 시청자들과 소소한 소통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유명 BJ 이제동이 '이상형월드컵'에서 그를 지목하며 이름을 알렸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주얼이 전해지며 유명해졌다.


다만 장비와 카메라 셋팅이 미숙했는지 화면은 너무 밝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캠빨+조명빨' 지적이 나왔다. 


그러다가 BJ 창현과 함께한 야외방송 및 쌩얼 방송 등을 통해 실물이 완전히 공개되며 "실물과 화면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3. 파이


아프리카TV


귀여운 외적 모습과 다르게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BJ 파이.


그는 게임을 잘하는 건 물론 댄스, 퍼포먼스도 뛰어나고 몸매까지 출중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방송을 켤 때마다 매번 피부톤과 비주얼이 조금씩 달라져 '캠빨'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그러던 중 그는 각종 게임행사와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의 실물을 봤다는 팬들의 '영접'(?) 증언글이 속속 올라오며 의심은 사그라들게 됐다.


평가가 박하기로 소문난 인터넷방송 팬들에게 "실물퀸이다"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4. 유소나


Instagram 'usona_official'


데뷔 이래 쭉 신비주의 컨셉을 유지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유소나는 어느 날 갑자기 복면과 한복을 벗어던지며 눈길을 끌었다.


복면을 벗은 그의 화면 속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다만 그 모습도 화면을 통해 꾸며진 모습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에 유소나는 공식 석상 등에서 모습을 직접 드러내며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