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랜 시간 동안 '성'이라는 분야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우리의 상식을 뒤엎을 정도로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성적 전통문화들도 존재한다.
물론 우리 상식으로는 다소 잔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저마다의 의미가 존재했다고.
이 가운데 고대 이집트의 성 문화가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고대 이집트는 인류 4대 문명 발상지 중 하나로 나일강 덕분에 수천 년 동안 번성을 누렸다.
이곳에서는 자위가 대단히 신성한 행동으로 여겨졌는데, 이는 태양신 '라'가 자위를 통해 최초의 인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는 강의 범람할 때마다 기원제를 지내곤 했다.
이때 파라오는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을 하기 위해 나일강에 배를 타고 나가 자위행위를 했다.
수천 명의 백성이 보는 가운데 자위를 하며 자신의 정액을 강에 뿌려 강의 여신 '네프티스'를 달랜 것이다.
그런데 이 신성한 행위는 왕족이나 할 수 있는 것이었다. 평민이나 노예가 자위하다 걸리면 죽을 때까지 맞아야만 했다.
이 때문에 일부는 지나가는 새끼 하마 등을 데려다가 수간을 하기도 했고, 수려한 외모의 여자 시신을 성폭행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독특하기로 유명한 고대 이집트의 성 문화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