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BJ 랄랄이 술 취해 자해공갈을 시도한 남성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뉴스에서나 보던 자해공갈을 나한테?"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랄랄은 "천안에 행사를 갔다가 앞차가 싸움이 난 것 같더라"며 "운전자와 취객이 싸움이 났는데 취객이 혼자 넘어졌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랄랄은 "운전자가 취객을 피해 차를 끌고 가버렸다"며 "뒤가 우리 차였는데 취객이 오해했는지 갑자기 운전하던 우리 매니저한테 내리라면서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를 내 차에 집어 던졌는데 열 받게 양주가 안 깨졌다. 깨졌으면 보상이라도 받지"라며 "차에서 내리니까 취객이 우리 매니저한테 쌍욕을 하더라. 내가 동영상 바로 찍었다"고 덧붙였다.

랄랄은 "웃긴 게 앞차가 가다가 섰다. 보통은 본인과 문제가 있으니까 와야 하는데 그냥 갔다"며 "취객이 우리 차에 치여서 자신의 오른발을 못 쓴다고 했다"며 황당한 상황을 털어놨다.

당시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이 그 모습을 촬영했고, 취객은 경찰이 오자마자 바닥에 드러눕고 눈을 뜨지 않아 랄랄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랄랄은 경찰의 중재로 자리를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랄랄이 촬영한 영상에는 혀가 꼬인 상태로 욕설을 내뱉는 취객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취객은 "아니 시X 병원 가자는데 병원 안 데리고 가냐 둘이 짜고. 여기 치이는 장면을 내가 찍었다"고 소리를 질렀다.

랄랄의 촬영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