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성관계 할때 소변 같은 '액체' 분출돼 걱정된다" 질문에 산부인과 의사 언니가 내놓은 대답

YouTube '쉬잇와이의사언니 김지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여성 사정에 대해 설명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 사정이란 여성의 질 위쪽을 지속적으로 작극했을 때 점도가 없는 묽은 액체를 분출하는 현상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스쿼팅, 시오후키란 말로도 불린다. 


유튜브 채널 '쉬잇와이의사언니'를 운영 중인 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는 과거 '관계 시 소변처럼 물이 나온다면?'이란 영상을 통해 여성 사정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여기서 김 전문의는 "알기로는 (시오후키를 알려주는) 학원도 있다고 들었다. 남자가 가서 여자가 사정할 수 있는 테크닉을 알려준다고 한다"고 했다. 



YouTube '쉬잇와이의사언니 김지연'


그녀는 가장 먼저 여성 사정에 대한 오해부터 짚고 넘어갔다. 


김 전문의는 "가장 큰 문제는 여성이 액체를 뿜어내면 좋아하는 줄 안다는 거다. 이게 포르노그래피의 폐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학적으로 여자도 만족했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여성 사정을 표현하기 위해 변질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 사정은 오르가슴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남성도 요도에 자극을 주면 액체를 뿜어낼 수 있다. 여성의 분출과 같은 거다"고 했다. 



YouTube '쉬잇와이의사언니 김지연'


김 전문의는 요도와 방광을 연결하는 방광목을 자극했을 때 뿜어내는 거로 요도 자극으로 다량의 액체가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이고, 소변과는 성분이 다르다. 


하지만 오르가슴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쾌감을 느끼고 오르가슴에 시너지 효과를 주기도 한다. 


때문에 흥분할 수 있는 자극제 또는 남성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가 괜히 이상한 줄 알았는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전 제가 대단한 능력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