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착색된 '항문' 피부톤 자신 있는 핑크로 만들어주는 '항문 미백' 시술

최근 착색된 항문 주변의 색을 밝게 만들기 위해 병원을 찾아 항문 미백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입력 2020-10-12 11:39:18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속옷으로 가려진 곳의 미용도 신경 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기 혹은 항문 주위를 제모해 중요 부위를 보다 청결하게 할 수 있고 눈으로 보았을 때도 깔끔해 자기만족도 높다. 


일부 사람들은 검게 착색된 항문 주변 피부색 때문에 고민한다. 


착색된 항문의 피부색을 되찾기 위해서 미백 크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항문 미백 시술'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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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항문 주변은 점차 색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살과 살이 닿거나 옷과의 마찰 등이 자주 발생하면서 피부가 어두워지는 것이다. 


또한 한 번 착색된 피부는 시간이 갈수록 더 진해지는 경향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항문이란 신체 부위를 드러낼 일이 별로 없다며 항문 미백 시술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성관계 시 상대에게 보일 수 있는 곳이기에 누군가에게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항문 미백 또한 겨드랑이 미백 시술을 받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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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성 전문병원에서 항문 미백 시술을 받을 수 있는데 시술은 대부분 레이저 장비를 사용한다. 


반복적인 레이저 치료를 통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점차 줄이고 전반적인 피부톤을 높여주는 방식이다. 


단 자신의 피부에 따라, 또 레이저의 세기에 따라 가려움증, 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생식기와 가까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시술을 받기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