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가족영화라는 입소문 타더니 '국제수사' 꺾고 추석 첫날 예매율 1위한 '담보'

영화 '담보'가 코믹,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호평 속에 쟁쟁한 작품들을 꺾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입력 2020-09-30 14:35:08
영화 '담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믹, 감동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는 평이 자자한 담보가 예매율 정상을 찍었다.


30일 오후 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담보'가 실시간 예매율 20%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담보'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에는 연기파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을 비롯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맹활약을 펼친 배우 박소이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담보'


부푼 기대 속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물도 대박이었다는 평이다.


대다수 관객은 "배우들 연기가 감동적이었다. 뭉클하다", "웃긴데 감동적이다" 등 탄탄한 배우진과 스토리에 박수를 보냈다.


또 몇몇 이들은 극의 마스코트였던 박소이의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했다. 



영화 '담보'


박소이가 귀여운 비주얼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담보'는 개봉 첫 날인 지난 29일 하루 동안 6만 7,6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 가도를 탄 담보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