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잘생긴 남자vs몸 좋은 남자vs돈 많은 남자' 당신은 세 명의 '섹스 파트너' 중 누굴 선택하겠습니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etflix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당신은 누구와 섹스 파트너가 되고 싶은가?"


극단적으로 나누면 각각 잘생긴 남자, 몸 좋은 남자, 돈 많은 남자다. 한 여성은 자신 앞에 놓인 상황에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는 세 명의 남자 중에 섹스 파트너를 선택해야 해 고민에 빠졌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평소 자유분방한 성생활을 즐기던 A씨는 세 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지만 이제는 딱 한 명의 섹스 파트너를 선택하고 싶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ILK LABO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거나 관계가 복잡해지기 전에 상황을 일단락 짓고 싶었기 때문.


그러나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 한 명은 잘생겼고, 한 명은 몸이 좋고, 또 한 명은 돈이 많다.


잘생긴 남자는 외모와 스타일이 모두 뛰어나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이상형에 가까운 비주얼이다.


날렵한 턱선에 수려한 이목구비 그리고 우수에 젖은 눈매는 마치 조각처럼 보인다. 섹스할 때도 자꾸만 얼굴에 시선이 머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친구와 연인 사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다음으로 몸 좋은 남자다. 탄탄한 바디와 근육질의 몸은 마치 돌처럼 단단하고 강하다. 정력도 뛰어나 항상 지칠 때까지 사랑을 나누곤 했다.


마지막으로 돈이 많은 남자는 말 그대로 부자다. 부유한 그는 항상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값비싼 선물을 준다.


A씨는 이들 모두와 황홀한 섹스를 즐겼지만 이처럼 극명하게 갈리는 조건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면서 "누구를 선택할지 막막하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잘생긴 것이 최고다(?)"라며 외모만 보라고 조언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섹스 파트너라면 나는 몸 좋은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돈을 택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부유한 남자라면 여유롭고 편하게 섹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이 생각해볼 차례다.


모두와 황홀한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잘생긴 남자, 몸 좋은 남자, 돈 많은 남자 중 꼭 한 명만 고를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