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희소병에 걸려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여자 주인공이 10년 동안 짝사랑해온 완벽남과 연인이 돼 한밤의 설레는 데이트를 즐긴다는 로맨틱한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미드나잇 선'.
특히 여자 주인공 케이티 역을 맡은 벨라 손(Bella Thorne)은 청순한 비주얼로 남성 팬은 물론 여성 팬까지 끌어모았다.
1997년생, 한국 나이로 올해 24살인 벨라는 7살이 된 2003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벨라가 19금 콘텐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하루 만에 억 소리가 나는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한때 디즈니 여배우로 사랑스러움을 어필하던 벨라 손이 '온리팬스(OnlyFans)'라는 플랫폼에서 노골적인 셀프 비디오로 하루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8,300만 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온리팬스는 성인 및 NSFW(Not safe for work, 후방주의) 콘텐츠로 유명한 유료 구독 플랫폼으로 최근 래퍼 카디 비(Cardi B)를 비롯해 많은 셀럽들이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벨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온리팬스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알려왔고 이곳에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그의 수많은 팬들은 벨라의 온리팬스 페이지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월 20달러(한화 약 2만 4,000원)인 구독료가 모이고 모여 페이지 론칭을 발표한 지 24시간 만에 1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그의 계좌로 향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은 역시 뭘 해도 돈이 되는구나", "나도 지금 당장 구독하러 간다", "소녀 같던 벨라가 이렇게 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벨라 손이 19금 성인 콘텐츠로 화제가 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영화 '허앤힘(Her & Him)'으로 성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 영화로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 '폰허브(Pornhub)'로부터 비전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