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2칸 밖에 안 뜨면 속 터진다"···전 세계서 한국인만 다르게 생각하는 것 5가지

대다수의 한국인이 다르게 생각하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한다.

입력 2020-09-15 17:28:5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기생충'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기생충'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세계적인 IT 강국, 신속한 배달 문화, 밤에도 화려하게 빛나는 개성 있는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


실제로 우리에겐 익숙한 몇 가지 풍경이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는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어썸 코리아 Awesome KOREA'에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만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편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직접 겪은 독특한 문화를 이야기하며 실제 한국인과 외국인이 느끼는 생각의 차이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래는 영상에서 다룬 한국인과 외국인의 생각 차이점이다. 물론 이 같은 생각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재미로만 참고해보자.


1.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의미


YouTube '어썸 코리아 Awesome KOREA'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기상청 예보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내용이 자주 전해진다.


이에 한국인들은 우산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대비를 하곤 한다.


그러나 땅이 넓은 미국의 경우 이런 예보가 나오면 재난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며 위협을 느낀다고 한다.


2. 와이파이가 두 칸일 때 반응


YouTube '어썸 코리아 Awesome KOREA'


공공장소를 비롯한 곳에서 흔히 와이파이를 쓸 때면 느린 경우가 있다.


이때 한국인들은 답답함에 못 이겨 금세 데이터로 전환하곤 한다. 데이터는 언제든지 '빵빵' 터지기 때문에 이에 익숙해진 탓.


반면 외국에서는 인터넷이 느린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두 칸 밖에 없어도 차분하게 기다린다고 한다.


3. 산에서 와이파이가 안 터질 때


YouTube '어썸 코리아 Awesome KOREA'


한국인들은 대개 산에서도 와이파이가 터지는 경우가 많아 당연히 산에도 와이파이가 있다고 여긴다.


때문에 산에 와이파이가 없으면 이해를 못 하거나 답답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긴다고 한다.


4. 하루 만에 오는 택배


YouTube '어썸 코리아 Awesome KOREA'


우리나라는 일명 '총알 배송'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침에 주문한 택배를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택배가 조금만 늦게 와도 느리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외국에서는 하루 만에 배달이 온다는 자체가 신기한 광경이라고 한다.


5. 수술비를 대하는 자세


YouTube '어썸 코리아 Awesome KOREA'


국민 보험 제도가 잘 마련된 한국의 경우 수술 및 병원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반면에 미국은 작은 수술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곤 한다.


이에 한국에서는 '수술이 아프겠다'는 걱정을 하지만 미국에서는 '수술비를 어떻게 감당할까' 하는 걱정을 한다고 한다.


YouTube '어썸 코리아 Awesom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