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충북 음성서 급류 휩쓸려 1명 사망·1명 실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시간당 70~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충북 음성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사곡2리 복사골 낚시터 인근에서 50~6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8시께 갑자기 물이 불어난 하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8시 30분께 감곡면 오향6리 하천에 A(62)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음성소방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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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인명구조 44건, 주택침수 등 안전조치 115건이 접수됐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경기 안성시에서 산사태로 1명이 매몰돼 숨지고 1명이 실종되기도 했다.


오전 7시께에는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서는 토사가 도로로 밀려 들어오고,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충주시 산척면 한 도로에서 현장 출동을 나가던 충주소방서 소속 A(29) 소방사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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