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폭우 쏟아진 안성서 '산사태'로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안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며 주택가에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죽산면 한 주택에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다가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구조된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시는 오전 8시 50분경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산사태 경보는 토양함수 지수가 100%에 도달할 경우 내려진다.


안성에는 밤사이 2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한때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0.5㎜로 잦아든 상태다.


한편 충북 충주시에서는 폭우 피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해당 직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한 하천에서 주변을 살펴보다가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