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대전에 거주 중인 트위치TV 스트리머가 최대 150mm 가까이 쏟아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사모장'의 커뮤니티에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완전히 침수된 차 옆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사모장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 조명을 켜고 다른 한 손으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고 있었다.
주차장에 물이 얼마나 많이 찼는지 사모장의 가슴께까지 수면이 올라왔다.
여기에 사모장은 "내일 밤 제네시스 G70 침수 영상이 올라온다"며 "뽑은 지 1년하고 1일 만에"라는 짧은 글을 함께 남겼다.
즉, 저 침수된 차량이 사모장의 제네시스 G70 차량이었던 것.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2019년형 G70은 출시가가 최대 5천만원대에 달하는 중형 럭셔리 세단이다.
그런 차가 한순간에 침수 차량이 됐으니 차주의 억장이 무너져내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라는 말처럼 사모장은 애써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내가 다 참담하다", "1주년 이벤트인가", "어떻게 저길 들어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모장은 배우 송중기의 사촌 동생으로, GTA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스트리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