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1주일 만의 최소 발생"···어제(26일) 하루 발생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25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시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전날 25명 추가됐다. 이라크 건설 현장 입국자와 부산항 러시아 선박 등 해외 유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 감염 사례 역시도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라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25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총 1만 4,175명이 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해외 유입 중국외아시아 14명·유럽 1명·아메리카 1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서울 9명·경기 6명·부산-충북-충남 각 1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추가돼 총 29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27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2번 받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입국자들은 입국 3일 이내로 첫번째 검사를 받은 뒤 임시생활시설 격리에 들어간다. 이후 13일 차에 다시 1번 검사를 받아, 총 2회에 거쳐 겁사를 받게 된다.


방역 강화 대상 국가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