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경기도 포천시 군 부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오 기준 포천시 군 부대와 관련해 병사 1명과 군 부대 내 교육·상담 강사 2명 및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누적 17명에 달한다.
방역 당국은 일단 강사들로부터 군 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강사들이 추가로 방문한 4개 부대를 대상으로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공동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이 부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쏟아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 중에서는 최근 외출, 외박을 다녀온 이들이 없어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강사들 확진 판정으로 인해 외부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