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사랑스러운 미소로 사람들의 심장을 녹이는 쿼카(Quokka)는 태어날 때부터 남달랐다.
합성 사진을 의심케 할 만큼 해맑은 표정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도 불리는 쿼가 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어미 쿼카와 배주머니 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기 쿼카 사진이 올라왔다.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답게 배 주머니 속의 아기 쿼카는 떡잎부터 남다른 만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진 속 아기 쿼카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 얼굴만 빼꼼 내밀고 어미 쪽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녀석은 뽀송뽀송한 솜털과 자그마한 몸집으로 귀여운 매력을 마구 뽐냈다. 어미 역시 먹이를 먹으며 본투비 '해피 페이스'를 자랑했다.
이 같은 단란한 둘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심장이 멎을 듯 사랑스럽다.
실제로 쿼카는 호주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에 서식하는 캥거루과의 소형 유대류로, 고양이나 소형견과 비슷한 덩치를 가지고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현재 멸종 위기 '취약' 등급을 받은 상태라고 한다. 아직 멸종의 우려가 크지는 않으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동물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