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제작비만 4천만원이 들었다는 역대급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가 알찬 구성은 물론 톡톡 튀는 출연진들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단연 에이전트 H다. 완벽한 비주얼과 스윗함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남성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우상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여성들이 다수 모인 극단적인 성향의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성들이 에이전트 H를 열폭하고 혐오한다"며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전트 H가 남자들의 우상 겸 열폭의 대상이라는 거짓 루머가 퍼졌다.
한 누리꾼은 "요즘 남자들의 우상 겸 열폭의 대상이다. 감히 UDT라서 대놓고 열폭은 못 드러내고 자괴감만 느낀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그동안 군부심 부리던 남초놈들 좀 꼬무룩해진 느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주장은 해당 커뮤니티의 누리꾼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 누리꾼은 "김계란은 찬양 일색이던데 이분은 잘생겨서 열폭하나 보다"라며 거들기도 했다.
이런 여초 커뮤니티의 반응이 전해지자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주작이 없으면 혐오를 못한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에이전트 H는 남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우상이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성들은 "에이전트 H는 시기하고 질투할 클래스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남초 커뮤니티에서 에이전트 H를 향한 열폭과 혐오의 시선을 찾아볼 수 없었다. 거의 모든 반응이 '동경심'에 가까웠다.
관련 게시글이 올라올 때마다 누리꾼들은 "모든 걸 다 가졌다", "만화 주인공 같다", "남자들의 워너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피부까지 하얘 더 매력 터진다"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한편 에이전트 H는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을 통해 가짜 사나이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7월 9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가짜사나이 에피소드 01이 최초 업로드 된 9일, 에이전트H의 구독자는 하루 만에 3,600명 가량 올랐었다.
이후 12일 만에 19만 2천명 정도 증가했다. 21일 기준으로 미션 파서블의 구독자는 약 29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