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모으는 재미로 밤잠 설치게 한 추억의 게임 '바람의 나라' 모바일 사전 예약 실시

오는 17일부터 바람의나라 모바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입력 2020-06-11 17:28:56
바람의나라 : 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다시 다람쥐를 때려잡으며 도토리를 모아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오는 17일부터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정식 론칭 사전등록자를 모집한다.


11일 넥슨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 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정식 론칭 사전등록 일정을 공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로,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YouTube '넥슨 YouTube'


인사이트 취재 결과,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개월 안으로는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공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공식 채널 '바람의나라:연 TV'를 오픈하고, 게임에 관련된 각종 콘텐츠 정보와 개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바람: 연 소식', 'CM 연실의 주막' 등 '바람의나라: 연' 개발 소식과 개발사 슈퍼캣 방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람의나라: 연'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알쓸신바'를 통해 론칭 직업 4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추가했다.


YouTube '바람의나라: 연 TV'


한편 만화가 김진의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하는 바람의나라는 MMORPG로 1996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바람의나라는 고구려와 부여가 대립하는 삼국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출시 직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며 각종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은 "유저들은 도토리 다시 모아야 하나", "넥슨은 다람쥐 뿌려라!!"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추억 속 바람의나라에 대한 설렘이 피어났다면 다가올 17일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