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오직 '철봉운동'에 올인하더니 6년만에 '멸치 탈출' 인증해버린 유튜버 '성철봉'

YouTube '성철봉'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헬스장 갈 돈도 없었다, 동네 공원이 내 헬스장이었다"


건강해지기 위해 철봉만 주구장장 당기던 48kg의 '멸치'는 68kg의 '근육남'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5월 유튜버 성철봉은 자신의 채널에 어좁이었던 자신이 멸치를 탈출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사실 성철봉은 어렸을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줄곧 깡마른 체형을 유지했다.



YouTube '성철봉'


그가 몸무게를 늘려야겠다고 다짐한 계기는 '기흉'에 걸리고 나서부터였다. 그는 건강해지고 싶었고 이내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늘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떤 것 하나 쉽지 않았다. 푸쉬업(팔 굽혀 펴기)으로 운동에 입문했지만 그에게는 실력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아 이조차 높은 산 같았다.


하지만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운동을 하러 갔다.


성철봉이 선택한 운동은 '철봉'이었다. 그는 밥 먹고 철봉을 당기는 일상을 반복했다. 턱걸이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성철봉이었지만 그는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철봉을 당겼다.



YouTube '성철봉'


피나는 노력 끝에 살이 점점 붙기 시작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줄곧 철봉을 당겨온 그는 엄청난 등 근육을 자랑하는 근육남이 됐다.


운동에 취미가 붙기 시작한 그는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과 맨몸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성철봉은 "모두가 이 영상을 보고 동기부여를 받았으면 좋겠지만 억지로 운동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진짜 운동을 해야 할 순간이 오면 그때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YouTube '성철봉'